근초고왕 에피소드_08

by CNTV posted May 21, 2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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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자의 위를 여찬에게서 여구로 바꾸겠다 결심한 비류왕.
여찬은 칼을 들고 비류왕의 침전으로 향하고, 아버지 앞에서 태자로 살아온 자신을 돌아봐 달라며 울부짖는다.

한편, 고구려로 향하는 여화의 행보를 따라온 그림자가 있었으니, 다름아닌 여구다.
여구는 여화에게 편지를 남기며 꼭 다시 데려오겠다 다짐을 하는데, 그 편지는 고구려 국상 조불의 손에까지 들어가 오해의 불씨를 낳는다.

여구를 백제의 12대 어라하로 만들기 위해서 태자를 사사(賜死)하겠다 마음먹은 비류왕은 여구와 함께 온조대왕(백제의 제 1대왕) 사당에 참배를 드리고, 욱리하(지금의 한강)를 내려다보며 백제의 앞날을 당부하는데...
결코 이를 지켜볼 수 없었던 해비와 부여준. 그들의 음모가 서서히 한성왕궁에 드리워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