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초고왕 에피소드_28

by CNTV posted May 21, 2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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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방고토에 도착해 고구려의 사유와 회담을 나누고, 부여화의 비참한 모습도 보게 된 백제의 열두 번째 어라하, 부여준. 그는 부여구의 연통에 직접 수탄성으로 발걸음을 옮기는데...

드디어 마주하게 된 부여구와 부여준.
두 사람은 어라하로서 백제의 앞날을 허심탄회하게 털어 놓는다.
이에 부여구는 부여준에게 서로 손을 잡고 고구려를 몰아내자 제안하지만, 부여준은 끝내 차갑게 돌아선다.

한편, 한성왕궁에서는 부여준이 떠난 사이 위례궁 식구들이 해비를 죽이려 하는데...
이를 눈치 챈 해비는 한 발 앞서 부여준이 가지고 있던 비류왕의 조서를 찾으려 애쓴다.

부여준의 침전을 뒤져 마침내 비류왕의 조서를 찾은 해비는 마주친 소해비에게 그만 상처를 입히고 만다.
그 길로, 해비는 한성왕궁을 빠져나와 태자 부여찬이 있는 대방고토로 도망치고, 소식을 미리 접한 부여구 일행에 의해 생포되고 만다.
2년 만에 불구대천지원수(不俱戴天之怨讐)와 마주한 부여구는 눈물로 간청하는 해비와 마주하게 되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