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초고왕 에피소드_36

by CNTV posted May 21, 2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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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여화의 암살 사건을 알게 된 부여구는 충성심 깊은 복구검, 파윤 마저 부여화를 척살하는데 가담했다는 사실을 알게 되고 진노하지만, 자신들의 신하들을 내칠 수 없어 눈감고 마는데...
부여구는 부여화에게 자신의 왕후가 되어줄 것을 정식으로 청하고, 부여화는 기꺼이 그의 제1왕후가 되겠다 말한다.

결국, 새로운 백제의 시대가 열리기 위한 마지막 진통이 그렇게 마무리되고...
부여구는 열세 번째 어라하의 위에 오르게 된다.
어라하 등극식과 부여화와의 국혼이 진행되던 날, 홍란은 부여화의 처소인 소숙당으로 찾아가 부여구에게 천하에 장자계승원칙을 천명하라 요구하지만 일언지하에 거절당하는데...

왕위 등극 후 첫 남당이 소집되고, 어라하로서 첫 발을 내딛게 된 부여구.
그가 조각한 새로운 남당이 실체를 드러내는데...
이제껏 양좌평 체제이던 남당의 조직을 6좌평 체제로 바꾸겠다는 폭탄선언과 동시에 신흥세력을 임명하는 파격을 단행하자 한성왕궁은 또다시 내분이 들끓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