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정, "말이 피곤해서 달리지 못하면 충실한 말로 갈아타야지!" 양정의 뜻을 알고 한명회는 세조를 찾아가 양정을 죽여야 한다고 말하는데 하지만 세조는 김종서를 죽이는데(계유정난) 큰 공을 세운 양정을 죽일 수가 없다고 말한다. 하지만 세조의 말에는 가시가 있었는데... 양정이 아닌 한명회를 죽여야 한다고 돌려 말한 세조 과연 양정과 한명회의 운명은 어떻게 될 것인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