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왕세종 - 에피소드 14

by CNTV posted Feb 26, 2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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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왕 세종_서브_02.jpg


반대하는 자가 많다는 것,  어쩌면 가장 옳은 일을 하고 있다는 증좌일 것입니다. 


윤회가 긴급 공수해온 메밀빙떡으로 칙사 황엄은 독살 위기를 모면하게 된다.

독살에 실패한 중전 민씨는 대체 윤회라는 자를 움직이는 자가 누구인지 조사를 시작하고,

그 뒤에 충녕대군이 있음을 알게 된다. 

 

한 사람의 아비이기도 한 군왕의 쉽지 않은 결정.

태종은 국본의 유폐를 풀고는 세자 양녕에게 이번 한 번만 져줄 수 있느냐 묻는다.

明명에 볼모로 갈 결심을 하게 되는 세자.

이에 중신들은 벌써부터 차기 국본을 거론하고 조정은 누가 왕재인가에 대한 논의로 술렁이기 시작한다.

 

예조판서 황희는 요동으로 급파했던 정보원으로부터 협상에서 유리한 위치를 점할 수 있는 정보를 쥐게 된다.

이제 어떻게 황엄을 협상테이블에 앉히느냐, 그것이 관건이다.

부왕과 모후에게 ‘권력’을 탐하느냐 의심을 받고 있는 충녕대군은 과연 칙사 황엄과 친구가 될 길을 찾을 수 있을 것인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