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왕세종 - 에피소드 35

by CNTV posted Mar 25, 2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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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왕 세종_서브_02.jpg


틀렸다, 아니다, 옳지 않다. 지적하는 것은 오히려 쉬운 일이거든요.
허나 결정하는 것은, 결정하는 자가 된다는 것은 다른 문젭니다


태종이 중전 민씨와 온행으로 도성을 비운 틈을 타 군사를 이끌고 경성으로 향하고 있는 세자 양녕. 김한로, 이숙번 등 세자 지지파들은 조정 중신들이 이 사실을 감추기 위해 세자가 사냥을 갔다고 거짓말을 한다.


국경은 위태롭고 국왕은 도성을 비우고 있는 이 시점에 사냥이라니. 중신들은 세자에 대한 마지막 희망까지 접어버리게 되고, 박은은 심온에게 충녕대군을 도성으로 불러올리자고 권유한다. 김종서, 정인지 등의 하급관원들도 같은 생각이지만 심온은 망설인다. 이순간 사위를 정말 ‘역도’로 만드는 것은 아닌가!


윤회 역시 충녕에게 함께 도성으로 가자고 설득을 해보지만 충녕은 윤회를 모질게 떠나보내다. 사실 충녕이 돌아갈 수 없는 것은 세자보다 더 잘 할 수 있다는 확신이 없기 때문. 그는 이런 속마음을 영상 유정현에게 털어놓는다.


한편 황희는 세자가 중앙군을 이끌고 경성으로 향하고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되고 마지막으로 세자를 설득코자 하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