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왕세종 - 에피소드 41

by CNTV posted Mar 25, 2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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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왕 세종_서브_02.jpg


전하의 첫 번째 외교 행보!

대국의 칙사라 해도 요구하는 바를 무턱대고 들어줘선 안 됩니다. 

그리되면 앞으로의 수많은 외교 협상에서 

늘 굴종적인 자세를 취할 수밖에 없기 때문입니다. 


 

분주하게 대마도에 대한 정보를 모으기 시작한 집현전. 집현전 영전사 박은은 군무는 상왕(태종)의 업무라며 강력하게 반대하지만 세종은 외교에 대한 대비책을 마련하려는 것뿐이라며 이를 강행한다. 동시에 비밀리에 윤회에게 일러 세작(정보부대)을 양성, 대마도에 대한 정보 수집을 명한다.


 

한편 태종은 대마도에서 종준을 불러들여 사실상 선전포고를 한다. 석 달 안에 조선에 침탈했던 왜구를 잡아 조선에 돌려보내지 않으면 대마도주의 목을 베어버리겠다는 것. 이에 당황한 세종은 외교로 해결할 것을 간언하지만 태종은 요지부동이다. 오히려 지금 주상이 가장 마음 써야 할 외교는 명나라의 책봉 고명이며 대마도 문제는 자신에게 맡겨두라고 한다.


 

대마도 문제를 둘러싼 태종과 세종의 이견으로 서서히 궐내엔 긴장이 감돌고, 여기에 도성에 도착한 명국 사신 일행이 명국에 알리지 않고 선위한 사실에 불만을 표시하면서 점차 시국은 복잡하게 전개되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