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왕세종 - 에피소드 46

by CNTV posted Mar 25, 2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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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왕 세종_서브_02.jpg


출정식을 마친 군사들은 남으로 향하고 조선의 임금은 강령포에서 승전기원제를 올린다. 대마도주 종정성은 1만 7천 주력군이 도성을 비운 지금이 조선의 대마도 공격을 멈출 수 있는 마지막 기회라 판단한다. 이에 대마도의 결사부대가 비밀리에 서해 백령도로 출발한다. 조선의 두 임금 세종과 태종을 암살하라는 지령을 받들고..


 

조선 왕의 목숨이 경각에 달려있다는 괴소문의 근원지는?


 

한편 종정성은 정찰함을 보내 조선군의 동태를 주밀히 살핀다. 그러나 대마도로 향하는 배가 정박하는 동래 포구에는 단 한 척의 조선군선도 없다. 그 와중에 천혜의 요새 거제도 견내량에 정박해 있던 2백 27척 함선의 닻이 오르고 1만 7천 2백 85명의 조선군이 당당하게 대마도로 진격해 나간다. 


 

1419년 6월 20일 대마도! 


 

끝까지 평화를 위한 외교적 해결을 원했던 임금 세종. 결국 전쟁을 피할 순 없었지만 적의 목숨 역시 가벼이 여겨선 안 된다는 원칙을 바탕으로 공격 대상을 적의 전선으로 제한할 것을 천명한다. 그리고 군사들을 전장에 보낸 뒤 막후의 전쟁, 외교전도 지금부터 시작되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