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왕세종 - 에피소드 49

by CNTV posted Mar 25, 2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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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왕 세종_서브_02.jpg


하늘과 싸워 이길 수 있도록 강력한 무기를 만들어 다오! 
즉위 후 계속되는 가뭄에 시달렸던 세종. 그간 장영실 등의 과학 인재들을 총 동원해 가뭄 극복을 위한 수차 개발에 전념하였건만, 이번에 닥친 천재지변은 홍수다. 조말생을 중심으로 한 중신들은 임금이 자신의 부덕을 인정하고 하늘에 제를 올려야 한다며 세종을 압박하지만, 세종은 하늘에 무릎을 꿇는 대신 인력을 총동원해 수해복구에 힘쓰겠다는 소신을 밝힌다.


집현전을 폐쇄하라!
세종에 대한 압박은 고스란히 집현전에 대한 압박으로 이어져 집현전이 밀실정치, 측근정치의 중심이라는 비난에 직면한다. 이에 집현전 내부에서도 하늘에 겸손치 않는 임금 세종이 오만하다는 불만이 터져 나오는 등 내부 분열의 조짐이 보이기 시작하는데..


임금이 제를 지내지 않아 이 모든 일이 일어났다!
수해로 모든 것을 잃어 절망에 빠진 백성들에게 이젠 돌림병까지 돌기 시작한다. 백성의 원성이 날로 커지고 있는 시기. 서운관에서는 임금을 상징하는 하늘의 해가 사라지는 이상 현상, 일식日蝕을 예보한다. 조선 임금은 진정 하늘로부터 버림받고 있는가? 과연 민심의 향배는 어떻게 될 것인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