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왕세종 - 에피소드 69

by CNTV posted May 20, 2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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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왕 세종_서브_02.jpg


두만강 북단 700리 선춘령 공험진!

이곳이 조선의 최북단 경계이옵니다!


 

조선이 북방에서 군사력을 강화하는 것은 자국의 영토를 수호하기 위한 정당한 방어일 뿐이다! 세종에겐 이를 입증해줄 명분이 필요하다. 그 명분을 쥐기 위해서 병판 이수는 고려시대 윤관장군이 세운 공험진 정계비를 찾아내, 그곳이 조선의 최북단 영토임를 확인한다. 그러나 명나라로서는 거슬리는 존재인 공험진 정계비. 급기야 왕진은 공험진 정계비와 이수를 제거할 것을 명한다. 


 

과인이 행한 오늘의 결정은

향후 조선의 백년을 좌지우지 하게 될 것이다!


 

세종의 행보를 막아서는 것은 비단 외세뿐만이 아니다. 윤회는 지금 시급한 것은 국방이 아닌 민생이라며, 명과의 사대외교를 계속 이어갈 것을 주장한다. 자신의 가장 든든한 지지자인 윤회마저도 설득하지 못하는 군왕 세종의 외로움은 더욱 커져만 가는데, 드디어 병조판서 이수가 돌아왔다. 그러나 이수는 제자 세종에게 마지막 선물을 안겨주고는 눈을 감고 마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