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봉은 어쩔 수 없이 위왕과 혼인하기로 결정하지만 혼삿날 덕왕이 납치되는 바람에 혼례는 그대로 취소된다 단봉은 위왕에게 약속대로 자신을 놔달라며 부탁하고 위왕은 육소봉에게 단봉을 흔들지 말라며 엄포를 놓는다 태후는 덕왕을 납치해 간 범인들이 위왕을 거론했다는 말에 위왕을 불러 이실직고 하라며 다그치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