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성왕(정찬)의 발작은 점점 심해지고, 채화(명세빈)는 얼굴이 하얗게 질린 채 두려움에 던다. 하지만 백가는 융(이재룡)이 금실로 수놓은 마차를 보낼 것이라 믿는다. 한편, 백가는 융이 내린 성지를 받고 쓰러지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