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화(명세빈)는 설난(서현진)에게 말을 하려하지만 입을 움직일 수 없고, 정신은 점점 흐려진다. 명농(조현재)과 내숙(정성모)은 채화의 집이 잿더미로 변한 사실을 알고 경악한다. 한편, 설희(서우)는 처음 보는 설난의 살기어린 모습에 당황하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