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도청 종사관 배천수는 용천에서의 일을 기억하며 허준을 계속 의심스러워하고 허준에 대한 내사를 시작한다. 배천수에게 허준의 과거를 들은 만경은 당혹스러워 한다. 한편, 허준은 손씨와 다희에게 배천수의 이야기를 전하고 지금이라도 죗값을 치르겠다고 말하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