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동은 칼바람이 부는 부사탑 정상에 오르고, 가까스로 조석을 손에 넣지만 곧 탄서의 세계로 들어간다. 그 사이 탑의 수호자를 잃은 부사탑이 점차 무너지고 응환환은 임동을 구하러 안으로 들어가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