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안성으로 향하던 하량 사절단은 요괴 무리를 만나 위험에 빠지고, 야율고아는 그림과 다른 용야의 얼굴에 혼인하고 싶어 하지 않는다. 한편, 심십오는 왕시시에게 할 말이 있다며 추수각으로 향하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