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십오는 유성우와 함께 혹한의 땅으로 떠나고, 그는 빙제에 빙산의 한기를 담아 그걸로 변안성의 열을 식히는 데 성공한다. 한편, 유성우는 왕시시에게 거절당하고 식음을 전폐하며 두문불출하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