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혜가 엽원안을 고문하려 하자 조란지는 명혜에게 무릎까지 꿇으며 사정하고, 명혜는 이런 조란지가 못마땅하다. 한편, 자신이 누군지 알기 위해 세상을 떠돌던 목락은 우연히 엽원안의 소식을 접하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