궁에 돌아온 후 계속 제비와 함께 있는 영기가 못마땅했던 지화는 두 사람의 행복은 자신의 희생으로 얻은 것이라며 원하는 것을 요구한다. 하지만, 영기가 이를 거절하자 지화는 고의로 장롱에 부딪혀 아이를 조산하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