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롱의 조소에 화를 참지 못한 오동은 저선기를 검으로 찔러 물에 빠트리고, 선기는 긴 잠에 빠진다. 사봉은 선기가 깨어나길 기다리지만, 결국 다시 보지 못하고 이택궁으로 돌아가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