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궁 흑산에서 야율경이 시해됐다는 밀서를 가장 먼저 받고 몰래 성을 빠져나간 야율현. 사온 재상의 도움으로 새 주상으로 즉위한다. 한편, 엄살갈은 인정할 수 없다며 군사를 일으키려 하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