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 제32회 비천상 우수시리즈 수상
중국판 ‘SKY 캐슬’, 고3 수험생을 둔 세 가족 이야기
<소환희: 0.1% 패밀리> 小欢喜
3월 20일(토) 오후 1시 채널차이나 첫 방송 (연속 2편)
대입을 앞둔 고3 수험생 가족들의 성장 드라마 <소환희: 0.1% 패밀리> (小欢喜, 이하‘소환희’)가 오는 20일 중국문화채널 채널차이나(대표 박성호)에서 첫 방송된다.
한국 못지않은 중국의 교육열을 잘 반영하여 ‘중국판 SKY 캐슬’이라고도 불리는 <소환희>는 DOUBAN 평점 8.4를 넘기는 인기로 동방 위시와 절강 위시에 이어 광동 위시, 천진 위시 등 총 8개 채널에서 방영되었다. 또한 드라마는 2020년 제26회 상하이 TV백옥란상(우수 감독상, 우수 조연상), 제30회 중국TV 이글상(최고 시리즈), 제32회 비천상(우수 시리즈) 등 다수의 시상식에서 수상하며 웰 메이드 드라마임을 증명했다.
<소환희>는 춘펑고의 고3 수험생 세 아이들과 그 학부모들의 현실적인 스토리를 담았다. 어떻게 해서든 아들을 좋은 대학에 보내고 싶은 엄마 ‘퉁원제’와 엄마의 닦달에 무감각한 자유로운 영혼의 아들 ‘팡이판’, 그리고 언제나 모자 사이에서 중재자 역할을 떠맡는 아빠 ‘팡위안’이 첫 번째 가족이다. 두 번째는 전남편 ‘차오웨이둥’에게 철벽 방어를 쳐가며 모범생 딸의 완벽한 매니저를 자처하는 싱글맘 ‘쑹첸’과 엄마의 감독에 숨이 막히는 딸 ‘차오잉즈’가 한 가족, 마지막은 지방에서 근무하다 베이징으로 돌아온 꽉 막힌 공무원 아빠 ‘지성리’와 엄마 ‘류징이’, 그리고 갑자기 나타난 부모와의 관계가 어색한 아들 ‘지양양’이 그 주인공이다. 반복되는 갈등과 시련 속에서 세 가정은 서로에 대한 사랑과 이해를 키워가고, 아이들과 부모는 함께 성장한다.
드라마는 <여의전>, <재일기>의 왕쥔 감독이 연출을 맡았으며 저우치(주기, 周奇), 리겅시(이경희, 李庚希), 궈즈판(곽자범, 郭子凡) 등 재기 발랄한 아역배우들과 실력파 중견배우들이 캐스팅돼 완성도를 높였다. 특히 중국에서 배우이자 가수, 각본가, 영화 감독 등으로 활동 중인 <심야식당>의 황레이(황뢰, 黄磊)는 평화주의자 아빠 팡위안 역을 맡은 동시에 이번 작품에 각본으로서도 참여했다. 커리어 우먼인 극성 엄마 퉁원제 역은 <심야식당>, <소별리>의 하이칭(해청, 海清)이 캐스팅되었으며, 똑 부러지는 엄마 쑹첸 역은 타오훙(도홍, 陶虹)이 맡아 관록 있는 연기로 상하이 TV 백옥란상 우수 조연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49부작 드라마 <소환희: 0.1% 패밀리>는 오는 20일부터 매주 토, 일 오후 1시에 연속 2편씩 채널차이나에서 방송된다. 채널차이나는 올레TV 102번, Btv 108번, LGU+ 137번, 스카이라이프 80번, 그리고 각 지역 케이블 방송을 통해 시청할 수 있으며 이 프로그램은 방송 익일 VOD로도 제공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