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소가 천기문을 해체하기로 하자 대제사장은 음독자살을 시도하려다가 병사들에게 잡혀 감옥에 갇힌다. 원일은 직화의 족장을 찾아가 지화와 관련된 진실을 다 얘기해 주지만, 족장과 마을 사람들은 대수롭지 않게 여기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