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율강이 죽었다는 것을 알게 된 유아는 인질로 요에 잡혀 있는 아들 조길의 안위를 걱정하고, 조항을 설득해 야율강의 시신을 요로 호송하고 아들을 데려오겠다며 길을 떠난다. 그러나 유아를 만난 소태후는 반드시 야율강의 원한을 갚겠다며 송으로의 출정을 명하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