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리홍의의 도움으로 풀려난 고병촉은 왕등성이 있는 택연봉 관제묘로 가고, 그곳에서 인질로 잡혀 있는 무사월과 모친을 만난다. 왕등성은 고병촉의 모친에게 칼을 들이대며 선택을 강요하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