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일중 앞에 모든 비리가 들통나면서 궁지에 몰린 한승재는 탁구에게 마지막 일격을 가해온다. 한승재의 갑작스러운 공격에 맞닥뜨린 탁구는 목숨의 위협을 받게되고...한편, 서인숙과 점점 파국으로 치닫는 유경을 보며 가슴아파하던 마준은 유경에게 처음으로 자신의 진심을 꺼내보이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