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범은 하산을 하다 상관아와 또다시 마주치게 된다. 한편 용유는 상관아의 섭혼석을 겨우 손에 넣고 형이 남긴 메시지를 확인한다. 아버지 생신 선물인 술을 사지 못한 운범은 술을 가지러 당부로 향하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