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미앙은 하고림과의 앙금을 풀기 위해 장리검을 훔쳐 달아난다. 두 사람이 서로 사랑한다는 사실을 안 황보탁은 하고림을 놓아준다. 한편 상관 부인과 상관아는 강운범을 없애기 위해 계략을 꾸미는데…